우리가 거주하는 마을에 도착한 호텔업과 가정관리를 가르치는 학교 안내서에서 저는 오프스 데이를 알게 됐습니다. 저의 딸 미르나는 관심을 보였지요. 같이 가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마음에 들어 미르나는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우리 온 가족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미르나는 집에 돌아오면 그곳에서 배운 것 대해서 말을 했지요. 하루는 이러더라고요: “결혼식을 안올리고 이렇게 사시면 안돼요”. 저는 무지로 혼인성사를 받지 안았어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안았지요.
그러나 딸은 계속 강조하면서 교리 수업을 듣게 도와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하느님을 더 알게 됐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몰랐던 것들을 서서히 배웠습니다. 교리 공부를 하고 바로 그 해에 혼인성사를 받았어요.
제가 오프스 데이 회원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의 딸들을 한 명씩 부르실 때마다 저에게는 꿈 같았어요. 저는 딸들이 행복하고, 남을 돕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저도 하느님으로부터 선물인 성소를 받았습니다. 왜냐면 오프스 데이 신자들은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성소)을 받습니다. 저의 인생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하루 하루 이 성소에 보답하는 것이 힘듭니다만 성 호세마리아에게 배운 것은 바로 이곳, 세상 속에서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성화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천국을 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하느님께서 도와주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