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준페이(1984년 니시소노기)는 일본의 영화 감독이다. 나가사키 현에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기독교의 강한 영향을 받았다. 오푸스데이 계열의 '세이도 미카와다이' 중학교, 도쿄 대학 공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2025년 영화 "나가사키: 섬광의 그림자 속에서"를 개봉했다. 1945년 여름, 원폭 투하 직후의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의료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세 명의 젊은 간호학생들이 사망 위험에 직면하며 피해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한 달을 그린다. 이 영화는 10월 31일 바티칸에서 상영되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가 항상 신앙과 연결되어 있다고 언급하셨습니다. 가톨릭이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당신의 영화는 개인적 신념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나요?"

"영화에 제 신앙이 얼마나 강하게 드러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에, 저의 갈등과 의심, 내면의 고통, 그리고 기쁨까지도 자연스럽게 작업에 담게 됩니다. 영화를 만들 때면 어쩔 수 없이 제 삶과 가치관이 반영되죠.

캐릭터와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없다고 느낍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성 있는 작업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하느님과의 관계는 개인으로서 삶의 가장 큰 주제입니다. 그래서 영화에 그 요소가 포함되지 않으면 동기를 잃게 됩니다. 제 캐릭터 대부분은 신앙인이 아니지만, 신앙이 있든 없든 그들이 초월적인 무엇인가를 만나는 순간을 포착하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영적 삶은 영화에 꽤 생생하게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