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oCare란 무엇인가?
BeDoCare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표어를 담고 있습니다: Be(존재하다), Do(행하다), Care(돌보다). 이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 안에서 “존재와 행동과 돌봄”을 통합하는 비전을 표현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성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 성인의 가르침과 하느님 백성의 보편적 성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오푸스 데이 설립 100주년(2028–2030)을 준비하는 여정의 일부로 기획되었습니다.

기원
2021년 6월, 오푸스데이 단장님께서 성호세마리아의 카리스마에 감응한 신자들과 친구들을 초대하여 100주년을 준비하도록 권유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백주년 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첫 번째 구체적 행동으로 사회적 선익을 위한 국제 모임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모임은 세 가지 주제를 두고 출발했습니다: 사회적 감수성을 일깨우기, 사도적 사회 사업의 목적을 새롭게 하기, 백주년을 계기로 남길 사회적 유산을 모색하기.
제1회 BeDoCare는 2022년 9월 로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약 35개국에서 온 150명이 참가하였으며, 그들은 90여 개의 사도적 사회 사업을 대표했습니다.
프로그램은 경청과 학습, 공동 창작, 경험 공유, 감사와 기쁨의 축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오푸스 데이의 주교인 페르난도 오카리스 몬시뇰께서 “마음을 넓히라”라는 강론을 통해 신자들을 격려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참가자들은 이 만남을 출발점으로 여기며 계속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이루었고, 국제적 협력과 네트워킹, 연구와 사회 혁신의 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제2회 BeDoCare는 2024년 10월에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습니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 20여 개국에서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사회단체, 대학, 기업이 함께 모여 다각적 관점으로 공통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주요 토론 분야:
라틴아메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정과 인간 발전,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지속 가능성, 대학·비영리단체·기업 간 협력.
오푸스데이 백주년과의 연관성:
BeDoCare는 오푸스데이 설립 100주년(1928–2028)의 준비 과정 속에서 마련된 사도적 이정표입니다. 성호세마리아가 강조한 세상의 모든 현실을 거룩하게 하는 소명과,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정신을 사회적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장이 됩니다.
제3회 BeDoCare는 2025년 10월에 케니아 나이로비에서 열립니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스트라스모어 대학교는 21개국에서 온 25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3일간의 글로벌 포럼으로, 모든 대륙의 사회 변혁가들을 모으고 아프리카에 집중하며 아프리카로부터 출발합니다. “아프리카의 운명”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대회는 나이로비를 목적 있는 삶, 용기 있는 행동, 자비로운 돌봄에 관한 세계적 대화의 중심에 놓습니다.

마르타 오곤조(Martha Ogonjo)는 BeDoCare 2025 조직위원회의 구성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