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삶 (I):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

성모님의 해를 마지하여 마리아의 삶에대한 가르침을 찾아본다. 첫번째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신비에 대해서 언급해본다.

인간들의 역사는 하느님의 자비의 역사라 할수 있다. 영원에서 부터,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에페소 1,4).

그러나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라는 거짓말의 아버지인 악마의 유혹으로 아담과 하와는 하느님의 섭리를 어기게 된다 . 하느님의 사랑을 져버리는 행동이었다.

인간들이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포기 하지 않으셨다. 창조이전부터, 당신의 지혜와 무한한 사랑으로 인간들의 자유를 허락하시며, 성자이신 말씀이 강생하시도록 하셨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사탄에게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창세기 3,5)” 라고 이르셨다. 첫번째의 구원의 약속이 바로 하와의 자손중의 한 여인이 구세주의 어머니기 될것이고 그분과 함께,

인간들의 역사는 하느님의 자비의 역사라 할수 있다

 그분을 통하여 뱀의 모습을 한 악마를 밟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인간은 죄를 지었지만 그때부터 희망의 빛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구약성세에 성모님에 대해 성령께서 하셨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잠언 8, 22-25).

구원은 역사 첫시점부터 이루어지기 시작한것이다. 후에 성령의 힘으로 예언자들은 그 아담의 딸이 어떻게 원죄없이 잉태되실것이며 하느님께서 은총을 가득히 주시어 사람이 되신 말씀의 어머니가 될수 있게 하심을 알렸다.

인간들이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포기 하지 않으셨다.

“한 처녀가 잉태하여 아기를 낳을 텐데 그는 임마누엘이라 불리리라” (이사야 7,14).  또한 유다인들이 적들을 이기게 하게 만들었던 영웅인 유딧에게 “그대는 예루살렘의 영예고 이스라엘의 큰 영광이며 우리 겨레의 큰 자랑이오. 그대는 이 모든 일을 그대의 손으로 이루었소. 그대는 이스라엘에 좋은 일을 하였소. 하느님께서도 그 일을 기쁘게 여기신다오. 그대가 전능하신 주님께 영원히 복을 받기 바라오.” 라고 말하며 성모님의 표징이 되게 하셨다.

성모 마리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신자들은 공경의 기도를 하였고 교회는 전례안에서 “주님의 정원, 가시중의 꽃, 생명의 우물, 천국의 문, 악마를 대해 싸우는 성, 하느님께서 심으신 천국, 길잃은 이들을 위한 별, 티없으신 어머니.. 라 호칭하였다.

J.A. 로아르테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