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멜의 성모님의 축일

성호세마리아는 "이 축일처럼 많은 신자들의 신심과 교황들의 강복을 받은 축일이 없습니다" 라고 하신다

어머님! 큰소리로 부르십시오. 당신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위험이 다가올때, 당신의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께서는 성자의 은총을 통하여 모성의 위로와 포근한 사랑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새롭게 노력할 때 위안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길] 516

당신의 가슴에 갈멜의 목걸이를 지니십시오. 이 신심처럼 많은 신자들의 사랑과 교황님들의 강복을 받은 신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의 은혜" 라는 것이 얼마나 큰 모성의 사랑인지요!

[길] 500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고통을 기쁨 안에서 맞으십시오. 불쌍한 아이 같은 분, 당신은 그분의 손을 느낄 수 없을 수 도 있겠지만. 이 땅의 어머니들도 아이들이 벌벌 떨면서 도움을 받지 않고 걷는 것을 배울 때 팔을 벌려 기다리지 않습니까. 혼자가 아닙니다. 마리아께서 당신 곁에 계십니다.

[길] 900

매일 실행할 수 있는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마음 안에서 낮은 감정이 느껴질 때,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이렇게 기도드리십시오. "나의 어머니, 불쌍한 눈빛으로 저를 돌봐 주십시오. 저를 떠나지 마십시오",

[밭고랑] 849

성모님께서는 "이루어지소서" 라는 말로 그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굳고도 단호한 그 결심을 실천 하셨습니다.

저희 성모님께서는 은총에 대한 응답에 모범이십니다. 그분의 삶을 묵상하면 주님께서 저희가 평범한 일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의 축일을 기억할 때, 그리고 매일 여러 번 저희 신자들은 성모님 생각이 납니다. 그 순간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저희가 해야 할일을 했을까 생각해본다면 점점 배워갈 수 있고 그분과 닮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입니다. 자녀들이 어머님들과 비슷한 것처럼 말입니다.

첫 번째로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사랑이란 그저 느낌만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과 행위 안에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루어지소서" 라는 말로 그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굳고도 단호한 그 결심을 실천 하셨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해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아프며 그분의 뜻을 발견할 수 있을 때 저희는 그분께 충실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나를 주님, 주님이라고 부르는 모든 이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고 나의 아버지의 뜻을 찾은 이들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 인간적이자 거룩한 기품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말씀이 육체가 되실 수 있게 하신 구원 역사중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섬세한 증인으로서 밖에 나타나시지 않으셨습니다. 남들의 관심을 끄시지 않고 당신의 영광을 찾으시지 않으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성자의 신비인 유년기때 나타나셨지만 예수님께서 큰 기적을 행하실때는 사람들의 갈채를 받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께서 당나귀를 타고 왕으로 섬겨지셨을때도 마리아께서는 나타나지 않으셨지만 고통의 십자가 앞에서 모두 도망갔을 때는 그곳에 계셨습니다. 이렇게 사는 삶은 훌륭하고, 깊은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삶이 됩니다.

또한 하느님의 뜻에 순명함을 배워야 합니다. 주님의 종으로서 당당하면서도 겸손하십니다. 마리아의 순명은 어리석은 처녀들의 무작정 순명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듣고, 모르는 것, 이해 할 수 없는 것을 묻고 하느님의 뜻에 봉헌하십니다. "주님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십시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성모 마리아께서는 저희 생활의 스승이시어 순명이 비굴한 노예정신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하느님의 자녀들의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이라 깨닫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나가고 계십니다]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