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숙 작가님은 ‘거꾸로 사는 엄마’ ‘엄마 학교’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 등의 저서로 이미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에 대한 지혜를 널리 전파하신 분으로 유명하다.
작가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청중들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이런 삶의 지혜에 대한 성찰과 공감 그리고 반성 등을 하면서 점점 몰입이 되어갔고 한시간 40분이라는 비교적 긴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현대 한국 사회의 육아 현실은 무한대의 경쟁속에 아이들을 기계적인 학습과 스펙의 도구로 내모는 불안과 강박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기다려 주고 친구처럼 함께 걸어가는 ‘달콤한 육아’와 ‘편안한 교육’은 아이의 성장을 보다 성숙하게 되도록 돕고 나아가 행복한 가족을 이루는 결코 어렵지 않은 일임을 그러나 결단이 필요한 과정임을 작가님은 강조하였다.
가족이나 이웃은 물론 주변 환경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대하는 작가님의 이러한 남다른 ‘공감’ 능력은 참 부럽고 특별한 달란트임을 모두가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