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쟌의 학생들

카시미르는 아프리카 코디부아에 위치한 코모에 문화센터 팀장이다. 내전중 닫혔던 대학교 개강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공부와 여러 활동에 한창이다.

코모에 센터

카시미르, 공부와 문화센터 팀장을 함께 하고 있는데 힘들진 않으세요?

고등학생때부터 얌수크로의 공고를 다니며 야우레 센터에서 일을 맡은 적이 있어어 아비쟌 대학교 입학후 이곳 코모에 센터에서의 일이 익숙합니다.

코모에 센터는 학생들을 통해 직접 운영 됩니다. 법대, 의대, 상대생들이 직접 강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카시미르

다른 활동도 하고 계십니까?

시민들의 권리를 더 잘 알리기 위해 강의도 하고 있고 가난한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해 과외 수업도 맡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의대생들이 시골에서 하고 있는 예방 주사, 위생 교육등이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12월달에는 얌수크로 변두리에서 몇몇 학생들이 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랑 축구도 같이 했습니다.

올해 코디부아와 대학교들이 어려운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위생 교육 강의

그렇습니다. 1학기때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기숙사를 닫고 전쟁터를 피해서 다른 장소로 옮겨야 했으니까요. 코모에 센터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도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책임감과 독창성을 가지고 많은 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 학생들의 본당을 도와 많은 교리 강의 코스를 부모님들을 위해, 또 어린이들을 위해 할 수 있었으니까요.

의료 봉사중

이제 전쟁이 끝났으니 할 일이 많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학교가 개강하지 않았지만 개인이 각자의 책임을 찾아 활동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특별히 오푸스데이 단장 주교님께서 작년 저희 나라를 방문하신다음에 우리나라를 재건축하는 데 저희가 큰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가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