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단장의 메시지 — 2026년 9월 25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좋은 일이든 고통스러운 일이든, 그 어떤 일도 성 호세마리아께서 무심히 여기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단장의 메시지 — 2026년 9월 25일

지극히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나의 딸들과 아들들을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창립 100주년을 향한 마지막 세 해의 여정에 이미 들어선 우리는, 머지않아 성 호세마리아께서 오푸스데이를 보셨던 날인 10월 2일을 다시 기념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인 10월 6일에는 성인의 시성 기념일을 맞이합니다. 이 축일들을 기회로 삼아, 우리 아버지이신 성 호세마리아께 특별히 눈길을 돌립시다. 성인의 삶에서 오푸스데이로 살아가고 오푸스데이를 이루어 가는 법을 배우려는 열망을 새롭게 합시다.

성인께서는 하늘나라에서 우리의 여정에 계속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좋은 일이든 고통스러운 일이든, 그 어떤 일도 무심히 여기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성인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애정이 가득 담긴 말씀이 떠오릅니다. “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며, 자유로이 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며, 성인이 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며, 참으로 충실하고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녀들은 모두 그렇습니다”(AGP, P01 1971, 10쪽).

성인께서 언제나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깊은 신뢰로 성인의 전구를 청합시다.

언제나처럼 교황님과 깊은 일치를 이어 갑시다. 이번 프랑스 사도적 방문 동안에도 그렇게 합시다.

깊은 사랑을 담아 여러분에게 강복을 보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 단장

페르난도

로마, 2026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