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믿음을 키우기
Opus Dei - 5월 12일  부활 제4주일. 성소주일

요한의 복음 10,27-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묵상

기도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들은 ‘목소리’같은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기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소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어도 그 아이의 엄마는 ‘알아들을 수’ 있는 것처럼 그 아이와 엄마 사이에 있는 둘만의 특별한 친숙함은 엄마가 아이를 이해할 수 있게 허락을 해줍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의 삶에도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하느님께 대화를 더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친교를 나누게 되고, 더 친교를 나눌수록 우리는 우리를 위한 그분의 뜻을 더 이해합니다. 목동의 목소리는 양들에게 평화와 용기를 줍니다. 양들은 자기들의 목동을 신뢰하여 목동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주인을 따릅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양들을 목동에게서 빼앗을 수 없어 양들은 안전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하느님의 손보다 더 안전한 장소는 없습니다.

한 남자에게 눈이 먼 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가게를 가기 위해 딸을 집에 놓고 외출을 하였습니다.

잠시 후, 그 소녀가 있는 건물에 화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길거리를 통제하고 건물에서 주민들을 대피 시켰습니다.소방대장은 확성기를 들고 여전히 건물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안전 그물망에 뛰어내리도록 격려했습니다.

그 소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물망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소녀는 겁에 질린 상태로 아버지가 놓고 간 그 창문에 그대로 얼어붙은 상태로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녀의 아버지는 도착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아버지는 확성기를 잡아들고 소리쳤습니다. 얘야! 아빠란다. 여기로 뛰어내려라. 셋을 세면 뛰거라!’ 그 즉시, 소녀는 주저함 없이 바로 뛰어내렸습니다. 그 목소리는 소녀에게 잘 알려진 목소리였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알기를 우리의 성모님의 중재를 통해 청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고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손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으므로 그분의 손에 뛰어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I pray 번역 원문 : George Boronat 신부

번역 : 정 대영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