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

호세마리아 성인은 수호천사 축일에 하느님의 섭리를 보고나서 오푸스데이를 탄생시켰습니다.

마태오의 복음. 18,1-5.10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묵상

좋은 아버지는 절대로 그의 자식들을 도둑들이 서성거리는 위험한 길거리에 홀로 내보내지 않습니다. 천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길에서 우리는 악마에 의해 위협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최고의 아버지이신 우리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마음대로 걷는 것을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것을 한 번 생각해봅시다.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강력한 창조물이 오직 나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나는 그 누구와 나의 수호자를 나누지 않습니다. 그는 ‘제 삼자’가 아닙니다. 그는 내가 태어날 때까지 수년을 기다려왔고 지금은 내 곁에서 천국으로 이끄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호세마리아 성인은 수호천사 축일에 하느님의 섭리를 보고나서 오푸스데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성인은 매일 수호천사에게 하루 동안 많은 시간을 도움을 달라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수호천사들도 반길 수 있도록 계속 대화를 갖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어느 날, 호세마리아 성인은 그의 매우 절친한 친구인 마르첼리노 올래케아 대주교와 그의 비서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호세마리아 성인은 환영하며 그를 맞이했고 장난스럽게 대주교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마리첼리노, 당신께서 추측을 할 수 있을지 봅시다. 제가 처음으로 누구를 맞이했나요?“ 그 대주교는 대답했습니다. “신부님은 저를 먼저 맞이하셨죠.” 호세마리아 성인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VIP 고객님을 맞이했습니다.“ 올래케아 대주교는 이해를 하지 못하고 당황해하며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서 우리 둘 중 ‘VIP고객‘은 저이지요.” 그 말 후에 성인은 설명했습니다. “아닙니다. 그 VIP고객님은 바로 대주교님의 수호천사입니다.” 우리의 친척들과 친구들의 수호천사들과 좋은 친구가 됩시다.

우리가 기도하기 힘들 때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착한 천사 뒤에 숨어 우리 대신 기도해달라고 재촉해야합니다.” 첫 영성체를 준비하는 한 작은 소녀아이가 신부님에게 멋있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천사들의 모후이신 마리아님, 바쁜 저의 시간에도 수호천사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저의 수호천사여, 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I pray 번역 원문 : George Boronat 신부

번역 : 정대영 요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