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홍은동에서 파딜랴 교황대사 대주교, 염수정 안드레아 서울 총대리 보좌 주교, 로페즈 동아시아 지역장 몬시뇰의 공동 집전으로 호세마리아 성인의 기념미사가 집전 되었다.
약 3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이 미사는 오푸스데이의 설립자 호세마리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사회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빛이 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는 자리였다.
파딜랴 대주교는 강론중에 하느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만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든다는 성호세마리아의 가르침을 따라 일상 생활안에서 주님의 은총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연설하였다.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항상 주님을 신뢰하는 응답을 드리는 것이 성 호세마리아의 가르침이다고 하였다.
염수정 주교는 서울대교구안에서의 오푸스데이의 활동은 하느님의 영광과 이땅의 복음화를 위한 주님의 뜻이라고 여기며, 항상 사랑과 겸손의 협력을 통하여 같은 길을 걸어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연설하였다.
그리고 점차 더 다양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이 문화를 그리스도적인 문화로 만드는 일에 오푸스데이의 형제 자매들이 이바지 하실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약속을 하였다.
또한 "특별히 주교회의 평신도 사도직 위원장으로서, 평신도들이 이 교회의 일꾼이 되어 주님을 말씀을 이 세상안에서 직업과 가정, 모든 일상 생활을 통하여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21세기의 평신도들은, 깊은 영성을 가지고, 주님을 위하여, 또한 이웃을 위하여 모든 것을 봉헌 할수 있는 주님이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일상 생활의 성인이라 불리시는 호세마리아 성인께도 이 지향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라며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