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호세마리아 기념 미사

성 호세마리아의 축일을 맞이하여 기념미사가 봉헌 되었다

오푸스데이 성직자치단(서울 센터 지도 사제 홍지영 신부, 이하 오푸스데이)은 6월 28일 오후 7시 서울 청량리성당에서 오푸스데이 창설자인 성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축일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의 주례로 봉헌된 기념미사에는 국내외 오푸스데이 회원과 협력자를 포함,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했다.

오 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인께서는 자주 평신도적 시각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며 “평신도적 정신이란 이 세상을 고귀하게 만들며 각자의 권리를 찾고 책임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속에서 물들지 않으며 허영에서 벗어나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푸스데이를 설립한 성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는 2002년 10월 6일 시성됐다.

오푸스데이 역시 이런 성 호세 마리아의 정신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각자 자신의 일을 성화시켜 성교회의 선교사명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대형 기자 (michael@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