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푸스데이 단장 몬시뇰의 1월 9일 메시지

새해는 일상생활의 환경에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는 하느님께 귀 기울이기를 바라고 우리의 시선을 불투명하게 만들어 예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깨끗이 없애기를 바라는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로마, 2019년 1월9일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저의 자녀들을 축복해주시기를 빕니다.

새해는 일상생활의 환경에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는 하느님께 귀 기울이기를 바라고 우리의 시선을 불투명하게 만들어 예수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을 깨끗이 없애기를 바라는 새로운 기회가 됩니다. 호세마리아 성인께서도 “새해에는 새 투쟁을” 이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in novitate sensus: 참조 로마 12,2) 새로운 지향을 가지고, 예수님을 더 잘 알고 사랑하기 위한 기쁘고 차분한 투쟁을 하며 걸어 가십시오. 그리고 우리 안에 예수님의 삶이라는 항상 새로운 삶의 은혜를 받아 드리십시오.

우리는 우리들의 힘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다른 이들의 도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과 천국의 교회가 꾸준히 걸어가기 위한 우리의 결심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참된 성인들의 통공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기도와 투쟁으로 이웃들을 지탱하며 우리의 마음을 다른이들의 얼굴과 이름으로 채우곤 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곧 시복되실 과달루페 오르티스 데 란다수리의 전구를 청하고 있습니다.

호세마리아 성인께서 1958년 말 말씀하셨던 새해인사를 인용하여 같은 바람을 가집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이 아주 행복하게, 아주 충실하게 사시길 빕니다”.

애정이 가득한 강복을 배풀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페르디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