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의 사상, 10개의 문장으로.

최근 몇 년간 로마와 치클라요 교구 목회 시절에 새 교황이 하신 말씀들 중 일부를 모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로마와 치클라요 교구 목회 시절에 새 교황이 하신 말씀들 중 일부를 모았습니다.

1.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평화입니다. 무장을 하지 않은, 그리고 무장을 해제시키는 평화입니다.

(2025년 5월 8일, 선출 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에게 한 말)

2.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악은 결코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하느님과 손을 맞잡고, 서로와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갑시다.

(2025년 5월 8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에게 한 말)

3. 여러분도 우리를 도와주시고, 서로서로 돕고, 대화와 만남을 통해 다리를 놓으며 모두 하나 되어 항상 평화로운 하나의 민족이 됩시다.

(2025년 5월 8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신자들에게 한 말)

4.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이것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마태 16,16) 이는 먼저 우리와 주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서, 매일의 회개의 여정 안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또한 교회로서, 주님께 속한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가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025년 5월 9일, 시스티나 경당에서의 미사 강론)

5. 마리아와 엠마오의 제자들을 본받아, 우리 역시 신앙의 선물을 되찾고 하느님과 그리스도 공동체의 사랑을 느낄 필요가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2023년 12월 10일, 로레토 성모 성지에서의 강론)

6. 나는 오늘날 교회의 목소리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도적 의미가 아니라 신자들의 친교로서 살아 있는 증언입니다. 순교자들과 함께, 폭력과 전쟁, 갈등 속에서도 삶을 바치는 남녀 신자들의 증언과 현존은 세상에 큰 희망의 목소리를 줍니다.

(2025년 5월 7일, 콘클라베에 들어가기 전 RAI 인터뷰)

7.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고립되어 살 수 없습니다. 누구도 혼자 신앙을 살아갈 수 없고, 혼자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신앙은 언제나 교회적이며, 신앙은 우리를 서로 찾게 하고, 우리를 형제로 만듭니다.

(2021년, 치클라요 교구, 주교 메시지, 교구 소식지 제10호)

8.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아직 고통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희망에 대해서도, 특히 영원에 대해서도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2021년, 치클라요 교구, 주교 메시지, 교구 소식지 제10호)

9.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과 세상의 모든 악을 이기셨다면, 우리가 그것을 선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찌 어둠 속에서 유일한 빛을 숨길 수 있을까요? 세상을 보존하고 더 좋게 만드는 그 소금을 나누지 않을 수 있을까요?

(2021년, 치클라요 교구, 사목 계획, 교구 소식지 제10호)

10. 우리는 사람들의 출신이나 이념적 일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배제된 모든 이의 얼굴 안에서 그리스도를 인식할 줄 알아야 합니다.

(2021년, 치클라요 교구, 「프라텔리 투티」 해설, 교구 소식지 제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