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거행되는 사제서품식

5월 25일, 오푸스데이의 29명 형제가 일본 오사카-타카마수 대교구의 보좌주교인 토시히로 사카이 바오로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됩니다. 서품식은 로마의 성 에우제니오 대성전에서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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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데이의 29명 형제가 일본 오사카-타카마수 대교구의 보좌주교인 토시히로 사카이 바오로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됩니다. 서품식은 로마의 성 에우제니오 대성전에서 거행됩니다. 오푸스데이 성직자치단의 사제로 서품될 29명의 부제들은 19개국 출신입니다.

  • Cecil Otieno Agutu (케냐)
  • Ricardo Alanís Cristóforo (멕시코)
  • Chinwike Simon-Jude Asolibe (나이지리아)
  • Renie Cavales Toco (필리핀)
  • Gaétan Cœurderoy (프랑스)
  • Javier de Juan Pardo (스페인)
  • José de la Pisa Pérez de los Cobos (스페인)
  • Juan Carlos Díaz Palacio (멕시코)
  • Jordi Farreras Tió (스페인)
  • Matteo Frondoni (스위스)
  • Abraham Geraldez Briones (필리핀)
  • Pedro Gil Nogués (카메룬)
  • Clemens Maria Gudenus (오스트리아)
  • Jaime Hernández Ojeda (미국)
  • Juan Pablo Hinojosa Gómez (호주)
  • Javier Jauquicoa Martinena (스페인)
  • Francisco Javier Jiménez Aguilar (엘살바도르)
  • Carlos Augusto Lisboa Santos (브라질)
  • Djuna Pascal Mansinsa Mvuala (콩고 민주공화국)
  • José Angel Márquez Urízar (멕시코)
  • José María Morales de Álava (스웨덴)
  • Daniele Mottura (이탈리아)
  • Wai Leung Ng (홍콩)
  • Marcial Eleno Núñez Álvarez (파라과이)
  • José Fernando Pérez Aguilar (멕시코)
  • Álvaro Piquer Altarriba (스페인)
  • Alberto Hikaru Shintani (일본)
  • Roberto Sorrenti (이탈리아)
  • Agustín Torres Gómez (멕시코)

사제서품 후보자들의 이야기

1988년에 콩고 민주공화국의 수도인 킨샤사에서 태어난 Djuna Pascal Mansinsa 부제는 킨샨사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2013년에 졸업을 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몬콜 병원에서 부품과 설비를 위한 일을 했고 2018년에 신학 학사학위를 위해 로마에 왔고 현재 교부학 유형을 분류하며 해설을 하는 논문을 작성중입니다.

또 다른 서품 후보자인 53세의 이탈리아 출신의 Roberto Sorrenti 부제는 20년 넘도록 밀라노의 폴리텍 대학에 디지털 기술 프로그램의 개발을 추진하고 회사들을 후원하는 경영자로서 로마에 있는 ELIS센터에서 일을 했습니다. Roberto 부제는 사제로서 사목할 미래를 내다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은 장기간의 관계가 형성되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관계들을 지키는 요소는 공동선과 미래 세대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단지 좋은 말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젝트로서 말입니다.”

Chinwike Asolibe 부제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그는 베닌 대학 대학원에서 수리지질학을 연구했고, 와리, 라고스 그리고 베닌시에 있는 학교에서 몇 년 동안 가르쳤습니다. 그는 젊은이들과 일하고 훈련시켜주고 교육을 해주는 것이 젊은이들이 미래를 직면하는데 도움을 주고 낙천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것이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최근에 아프리카 선교회의 아버지들에 의한 라고스의 복음화에 대한 박사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제로서, 그의 열망은 150년이 넘도록 나이지리아의 많은 사람들의 삶의 뿌리를 내리게 한 서아프리카의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된 기쁜 소식인 복음을 더욱 널리 알려 사람들이 복음을 참되게 실천하는데 자신을 바치고 싶어합니다.

후보자들 중에는 1989년 홍콩에서 태어난 Wai Leung Ng (Billy) 같은 아시아 출신들 역시 있습니다. Billy 부제는 영어와 문학과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고등학생 때 탁순 학교에서 믿음을 발견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몇 년 후 같은 학교에서 영어와 윤리와 종교교사로서 몇 년 동안 일을 했습니다. 윤리신학 공부를 마치고나서 그는 “유교와 그리스도교의 자연법 개념의 양립 가능성”에 대한 논문을 작성중입니다. 그는 “제가 태어난 나라에는 다른 종교들의 전통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도직 업무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게 되어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이 사도직과 저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리고 제가 사제로서 이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Alberto Hikaru Shintani 부제는 브라질의 상 파울로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7남매 중 다섯째로서 그의 가족은 일본에서 이민을 갔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고베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교토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일본의 과학의 추진을 위해서 연구원으로서 일을 했고 비정부조직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사회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그는 아시야(오사카)에 있 오푸스데이 대학생 기숙사인 세이도 문화 센터의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Hikaru부제는 그의 다가올 사제 사목에 대해서 말합니다. “저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그리스도교의 뿌리를 체험했고 하느님을 모르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는 일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문화적인 환경의 개의치 않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언제나 같다는 것 말입니다. 존재의 의미, 삶을 사랑하는 것,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야 하는 이유들 말입니다. 저는 사제의 모습은 우리들이 이렇게 이미 존재하는 이름과 얼굴을 아는 모든 갈망하는 것들에 대한 대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게 해주실 것입니다.”

Jaime Hernández 부제는 미국 출신의 젊은 의사입니다. 그는 멕시코에서 태어났고 스페인에서 심장학을 전공한 후 미국에서 심부정맥을 치료하는데 자신을 바쳤습니다. “저는 사제로서의 제 역할은 의사로서 저의 성소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역시 치유자 이셨습니다. 대부분 그분의 첫 번째 기적은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자주 사제로서의 저의 일은 사람들을 위해 주님의 은총으로 성사와 경청과 동반 그리고 애정 어린 돌봄을 통해서 치유를 해주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부함되어 그들의 심장이 새롭게 뛸 수 있게 도울 수 있음에 흥분됩니다. 이거는 모든 사람들이 깊이 바랐던 것이고 우리 존재의 의미입니다.”

멕시코 출신의 Juan Carlos Díaz Palacio 부제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있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파나메리카 대학에서 운영관리를 전공하여 산업기술을 공부하였습니다. 교류와 광고업체에서 일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산업과 컴퓨터 서비스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의 프로젝트 개발을 했습니다 파나메리카 대학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캠퍼스에서 잠깐의 강사로서 지냈고 신학공부를 위해 로마에 왔습니다. 그는 미래의 사제로서 사목활동에 대해 바라보면서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에 있는 사제들에게 연설한 내용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분께서 수난을 겪으실 때 우리의 상처받은 인간성을 바라보신 것을 말이죠. 그 불필요한 상처받은 인간성에 그분께서는 그분의 삶을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바치셨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려주고 싶은 이유이고 이로 인해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