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푸스데이 단장 몬시뇰의 2019년 6월 14일 메시지

오푸스데이 단장 페르난도 오카리스 몬시뇰은 깊은 즐거움과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설립자인 호세마리아 성인의 대축일을 축하하며 축제를 지내는 6월을 맞아 우리를 격려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저의 영적자녀들을 지켜주시길 빕니다!

이번 6월 동안, 2일 주님 승천 대축일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9일에 있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까지 우리는 대축일을 지내며 우리 신앙의 축제를 지냅니다. 각각 모든 대축일들은 저마다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에 드리는 감사함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회를 줍니다. 따라서, 이러한 축제들은 오푸스데이의 센터들과 센터 비상주 독신회원들(Associates) 및 기혼 회원들(Supernumeraries)의 가정에 더 열정적인 가족생활을 통하여 우리의 즐거움을 나누도록 초대합니다.

비록 우리의 즐거움이 모든 순간, 모든 환경에서 같은 방식으로 표현되지 않을 것일 지라도, 인간적인 기쁨을 우리가 경험할 때와 인간적인 고통에 직면할 때 모두 우리는 항상 행복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5.11)

또한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권고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필리 4.4)

그러므로 우리가 지니고 있는 약함과 우리의 죄의 경험은 우리를 슬픔에 빠뜨리게 할 수 없습니다. 마치 돌아온 탕자(루카 15. 22-24 참조)에게 일어난 것처럼 진정한 즐거움은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하느님의 항상 끊임없는 사랑받음의 그 확실함에서 생겨납니다. “위대한 잔치, 회개의 그 깊은 즐거움” (1974년 2월 14일 서간 7항)

이러한 방식으로 예수님과 함께 항상 우리는 평화와 즐거움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로마, 2019년 6월14일

애정이 가득한 축복을 보내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페르난도